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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Y-STAR] People's point of view about Kim Jooha's divorce(김주하 이혼 소송, 대중의 시각은)

2016-03-08 0 Dailymotion

김주하씨의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쟁하듯 이와 관련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공인의 사생활을 둘러싼 언론보도, 어느선까지가 적절한 것일까요?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이상민/인천]<br /><br />개인적인 얘긴데 알아내는 것 자체가 신기하긴 한데 자꾸 말하는 거는 이혼에 대한 그런 생각들이 부정적인 걸 수도 있으니까.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남정인/서울]<br /><br />좀 지나친 감이 있는 것 같기는 해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일인데 이혼이라는 건 개인이 아픈 부분일 수 있는데 너무 매체를 통해서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어요<br /><br /><br />어느 한 매체의 이니셜 기사로부터 시작된 김주하의 이혼 소송 보도.<br /><br />기사는 유명 앵커 K씨가 9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며 K씨가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내용을 함께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이어 K씨가 김주하라는 사실과 함께 이혼소송과 관련된 각종 기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죠.<br /><br />남편의 이력은 물론 가정폭력과 대마초 흡연 혐의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김주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왔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지난 2011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뽑은 '세계여성기업인 30인'에 선정됐다는 사실 등 개인적인 부분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쟁하듯 쏟아지는 김주하 관련 기사에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녹취: 김재덕교수/S전문학교 방송영상학부]<br /><br />방송인도 공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이고 인격체이기 때문에 그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보도는 당사자로서는 사실은 알리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거든요<br /><br /><br />공인의 기준과 이들의 사생활, 그리고 대중의 알권리 사이에서 그 선을 구분 짓기란 쉽지 않죠.<br /><br />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 10월,<br /><br />MBC [뉴스데스크]의 평일 앵커로 발탁되면서 그 이름을 알린 김주하는 2006년까지 약 6년간 평일 [뉴스데스크]를 진행했고 2007년부터는 MBC 주말 [뉴스데스크]를 1년간 단독으로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.<br /><br />또 2004년에는 이례적으로 사내 기자시험에 합격해 보도국 사회, 경제부 기자로도 활동했고 최근까지도 MBC [경제뉴스]를 진행했죠.<br /><br />이런 김주하는 SNS 팔로워만 50만 명을 육박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전형화기자]<br /><br />Q) 김주하 이혼소송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?<br /><br />A) 김주하는 MBC의 백지연 아나운서를 잇는 미녀 스타 앵커였죠 많은 사람들의 특히 여성분들이 롤모델로 삼았고요 그런 만큼 그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굉장히 높고 멀쩡히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던 김주하가 돌연 이혼 소송을 하고 또 연하 남편과 폭행으로 서로 형사 고발까지 하고 하니까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<br /><br /><br />연예인은 아니지만 언론에 충분히 노출되고 있는 김주하 그렇기에 언론보도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.<br /><br /><br />[녹취: 김재덕교수/S전문학교 방송영상학부]<br /><br />일종에 옐로우 저널리즘(선정성 보도)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형태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고요 가능하면 공공 일을 하는 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연예인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것과 그리고 그들도 인권이 있다는 것을 방송도 조금 자각할 필요가 있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<br /><br /><br />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 등으로 접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요즘인데요.<br /><br />정보의 홍수 속에, 옳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큼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선 역시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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